1. 서론
어제 상당히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다.
독일에서 성별자기결정법이라는게 1일 발효되었다는데, 내용이 상당히 어지럽다.
개인은 자기 성별을 법원의 허가 없이 스스로 바꿔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여자라면 여자, 남자라면 남자, 다양이나 무기재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뉴스 내용은 그리 길지 않으니 요약없이 바로 의견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2. 뉴스링크
https://www.mk.co.kr/news/world/11157297
3. 의견
성별, Sex는 특이사항이 없다면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대표적으로 남성과 여성,
특이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2가지 성을 애매하게 가지게 되는 인터섹스가 있을 것이다.
Sex는 생물학적인 용어이다.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 느낌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성 염색체와 생식기의 형태등으로 나뉘어지는 것이다.
그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용어가 있다.
Gender,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이다.
Sex와 다르게 남과 여로 나뉘지 않고, 일종의 스펙트럼, 정도의 개념이다.
필자는 이런 젠더라는 단어 자체의 탄생이 부적절하다? 옳지않다? 필요없다? 없는 개념이다? 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래도 사회속에서 개인끼리 본인의 젠더를 정의하고 소개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본인들끼리 모여서 "나는 논바이너리 블랙핑크 마징가제트 드래곤에이지야" 라고 소개하는게 뭐 큰 문제인가.
일종의 롤플레잉, 역할놀이, 어린아이들이 "내가 엘사할게, 너는 한스야"랑 별 차이가 없지 않는가?
다만 이런 요소가 국가의 주민관리시스템까지 침입을 하면 문제가 될거라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 간성은 나누는 기준이 명확하고 과학적이며, 무성이라는 Sex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독일의 성별 선택에 논바이너리 안드로진 어쩌고저쩌고가 존재하지 않으나, 사실상 자신이 생각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건 Sex의 개념이 아닌 Gender의 개념을 끌고 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국가는 주민 개개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Gender를 알 필요가 없다.
(국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징집 시 우선대상으로 Male이라는 Sex를 가진 이들을 선발할텐데, 이 때 국가는 자신이 남성이라 생각하는 이들만을 징집할 것인가?
Sex와 Gender는 다르다.
과학과 국가, 관리, 통계에 Gender를 끌고 와선 안된다.
Gender는 추상적이다.
Gender는 자기 스스로 지정한 Role이다.
Sex는 분별이 있어야한다.
Sex의 결정은 과학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져야하며, 개인의 생각이나 느낌이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다.
오늘은 같이 볼만한 영상 2개만 남기고 글을 끝내겠다.
하나는 마이너 리뷰 갤러리 채널, 다른 하나는 사우스 코리안 파크 채널의 영상을 준비했다.
1. https://youtu.be/TNrKWu6swvA?si=2WteWNuYpk1Wb-rG
2. https://youtu.be/53Oea3QYA20?si=zO4-ChY_y8Eq5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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